본문 바로가기

만화/애니관련/마법소녀 사이트

마법소녀 사이트 5화 - 복수와 결의

지난화에 이어 계속 위독한 상태에 있던 츠유노와 아야.

아야는 츠유노가 그동안 그런 괴롭고 불행스러운 삶을 살아왔다는것에 오열한다.

자신의 은인이였던 츠유노가 그런 고통을 견뎌왔었다니.


아야는 더이상 츠유노가 혼자서 고독하지않도록 그녀의 곁을 지켜주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바로그때...




















시즈쿠메 사리나 난입.

지금 상황같이 토가나올 촌스러운 촌극스러운 것도 없다면서 비웃어대는 것이였다.

그야말로 최악의 타이밍에 나타난 최악의 상대.








































사리나는 이어서 밝힌다.

시오이 리나에 관한 정보도 니지미한테 흘려줬다고.


리나가 지금 어디에서 어떤 상태로 있는지 알게된 니지미는 현재 모든걸 다 재쳐두고 곧장 병원으로 달려가고 있던 상황이였다.

살의로 가득찬 표정을 지으면서...



















이 모든것이 가능했던건 사리나도 이제 마법소녀였기 떄문.

스틱까지 손에 넣게된 그녀는 아야와 츠유노를 제대로 지옥으로 보내주겠다며 들고있던 요요를 휘두르고...


그시각 니지미도 친구 미카도의 원수 리나를 드디어 찾아내게된다.

혼수상태로 저항도 할수없는 리나에게 내린 명령은 단 하나: "온몸의 뼈가 반대로 꺾여버려"


아야&츠유노쪽도 리나쪽도 모두 대 위기의 상황!


이랄까, 원작에선 사리나가 "나도 마법소녀야"하는 장면에서 뻐큐날리는거 있었는데 여기선 편집된듯.

모자이크해서라도 내놓기엔 좀 그랬던걸까?






















아야와 츠유노는 가까스로 피했지만 고문대에 묶여있던 강도는 무사하지 못했으니.

온몸이 양쪽으로 갈라저버리면서 그대로 죽어버린것이였다.

츠유노에게 있어선 복수의 대상이 한순간에 타인에 의해 없어져버린셈.























사리나는 이제 못생긴 선배와 에리카, 그리고 자기 목에대한 복수를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지만...


츠유노가 말하듯, 이 모든건 자업자득.

애초부터 전부 사리나 자신과 꼬붕들이 그렇게 아야를 괴롭히지만 않았으면 모두 없었을 일.

그러면서 복수하겠다느니 뭐레니 깽판치는건 츠유노가 말한대로 완전 비극의 히로인을 연기하는 멍청이나 다름없는것이지.


어쩌면 이제까지 보고있던 시청자들의 심정을 대변할지도모를...




















...물론 사리나가 지금 그걸 들어줄리는 없었다.

그래봤자 리나는 니지미 손에 죽을 판이고 아야와 츠유노도 마찬가지로 저항도 제대로 못한채 사리나한테 죽게될 판이라고 자뻑하던 사리나.

현 상황을 타계할 방법은 전혀 없는 지금 이 순간 오직 살아남을건 바로 매지컬 헌터의 후계자인 자신만이라며 달려들던 그 순간.


















그때 갑자기 리나를 죽일수없다며 버럭대던 전화선 너머의 니지미.

사실 츠유노는 한가지 조취를 취해놨었다.

바로 리나의 다른 스틱들을 활용한것.


리나가 갖고있던 수많은 스틱들중 스위치&지뢰형 스틱은 바로 다른 장소에 마법을 발동시키는 능력의 스틱.
절대방어능력의 펜형 스틱과 함께 쓰면 자신뜻에따라 설치한 장소에 원격으로 방어벽을 펼칠수 있고 현재와같은 상황에서도 리나를 지켜낼수 있던것이였다.

물론 츠유노 본인의 수명을 한층 더 깎아먹게되었지만.


본래 펜형 스틱은 리나한테 살해당했던 미카도꺼였던걸 생각하면 참 얄궂은 시츄에이션이기도 하지.



















머리를 굴려 순간의 위기는 모면했지만 상황은 여전했다.

안그래도 츠유노는 지금 수명고갈로 반쯤 죽어가고 있던 상황이였는데 이대로는 사리나손에서 죽기 일보직전.

1분도 안되어 모든게 허사로 돌아갈 판이였다.


그렇지만 아야는 바로 그때 일어선다.

츠유노가 너같은거랑 같이 붙어있는건 다 자기만족을 위한것이라는 사리나의 도발에도 아랑곧하지않고 총을 드는데...






















사리나의 공격에 왼팔이 배어지는 상처를 입어도 계속 일어서있던 아야.


그동안 입어온 은혜를 되갚기위해서.

만난때부터 자신을 언제나 지켜온 츠유노를 위해 아야는 이제 자신이 츠유노를 지킬 차례라 마음을 단단히 먹은거였다.



















아야는 몇번이고 방아쇠를 당겼지만...

사리나는 못생긴선배&에리카나 리나하곤 전혀 달랐다.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아야의 공격을 피하며 계속 요요를 휘둘러댔는데...


급기야는 엄청난 속도로 미친듯이 온 주위를 배어대기 시작한 사리나.

온 집안이 갈라지는판에 이걸 정면으로 받아대고있는 아야와 츠유노는 과연...?


그나저나 순간이동능력으로 요요의 궤도를 바꾼다든지 총으로 요요를 받아댄다든지, 원작에서는 전혀 없던 연출도 나오네???





















기적적으로도 아야와 츠유노는 무사했다.

츠유노가 쥐고있던 펜형 스틱을 그 사이에 빼내 방어벽이 자신들 주위로 펼쳐지게 한것.

몸이 상하게 되더라도 아야는 유일한 친구인 츠유노를 지키기 위해선 뭐든지 할것이라고...


오오 아야 오오
























사리나는 그렇게 친구가 중요하면 왜 자기 친구들을 죽인거냐고 따져댔지만...

아야는 드디어 용기를 내어 울분을 토해냈다.


사리나야말로 피해자인척 하는 위선자.

그렇게나 착한 아야를 그저 굼뜨다는 이유로 괴롭히고 고통속에 빠뜨려놓고.

매일매일 죽고싶었지만 죽을 용기는 없어 그저 하루하루를 절망속에서 버티며 죽은듯이 살아온 아야를 살인마라고 욕해대는건 정말 적반하장의 끝이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리나는 여전히 니같은게 뭘 느끼는지는 신경쓴적도 없다며 여전히 버럭버럭대던 그때...

























사리나와 아야, 그리고 츠유노가 있던 아파트는 무너지기 시작했다.

아까부터 여기저기 금이갔던 빌딩이 더는 버틸수가 없게된것.


아야와 츠유노는 방어벽이 있다처도 무방비로 있던 사리나의 운명은???























교실로 순간이동 하게된 사리나.

아야가 순간적으로 스틱을 써서 사리나를 구해준것이였지.

그렇게나 자신을 죽이려했던 악당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마침 이동한 곳도 바로 괴롭힘의 흔적들이 남아있던 아야의 책상앞.

사리나는 뭔가 복잡한 감정이 드는듯한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인상을 쓴다.

자신은 이런걸로 뒤돌아서지 않을거라고.


템페스트가 오는날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해야할일을 하겠다며 학교를 뜨는데...


그런 그녀가 향하는 곳은 어디?


























그날 저녁 츠유노네 아파트 단지는 완전 자연재해의 현장이였다.

하루아침에 아파트 주민들이 건물 잔해들 사이로 깔려버리게됬고 부상자는 물론 사상자도 많아보이는등 난리도 아니였다.

미스미란 인물을 비롯한 경찰과 구조대원들은 얼른 구조작업에 들어갔지만 이래저래 신통치 않은 상황.

이 '사고'자체도 매우 경악스러운 일이지만 더욱 경악스러웠던건 그 안에 펼처진 투명한 벽안에 남아있던 두 소녀들.


어라, 미스미 원작보다 엄청 빨리 등장하네?

 




 

















한편 이를 바득바득 갈아대며 깊은 의문에 빠져있었던 니지미.


사리나가 알려준 정보는 정확했다.

그렇지만 리나는 '마법'으로 인해 지켜지고 있어서 죽일수가 없었고...

손가락도 움직이지 못할 상황에 있던 리나가 직접 스틱을 조작했을리도 없고, 분명 리나가 어딨는지 알고 자신이 죽이러 갈것을 알고있는 누군가가 손을 쓴게 분명했는데...


바로 그때 깨달았다.

바로 "혼수상태에 빠진 마법소녀를 구해줄것을 요청했던 바로 그 두명".

아야와 츠유노가 한것이였을거라는 결론에 다다렀다.

그렇게 친구인척해놓고 자신을 속이다니, 배신감에 니지미는 손톱을 더욱 물어뜯었다.


그건그렇고 원작에서 ATM에서 돈뽑던 나오토가 니지미하고 마주치는 장면이 있었나?

없었던것 같은데


















다시 아야와 츠유노쪽으로.

아야는 상처 몇개 빼곤 다행히 무사했지만...

츠유노쪽은 매우 심각했으니.


심장이 멎어있는 상태였던 츠유노는 아무리 전기충격을 가해도 맥박이 떠오르지 않는것이였다.

결국 그녀는 이렇게 가버리는것인가??????





















한편 그시간 아야네 집.

19명의 사상자와 38명의 부상자가 나온 참사임에도 불구하고 오빠 카나메가 걱정했던건 오직 샌드백 아야를 잃게되는것 뿐이였다.

그런 그를 만나게된건 살의가득한 표정으로 아야를 찾던 니지미.


여동생 학대범 쓰레기 오빠 vs 현재는 복수귀모드의 前아이돌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날것인가???




























템페스트에 대한 정보를 쥐고 있는 리나.

그렇지만 스틱 과다사용으로 현재는 혼수상태, 어쩌면 이대로 영영 못깨어날 상황이였다.


병실을 찾아온건 정신불안증이 있는듯했던 인상의 안대소녀.
커터칼을 꺼내더니 눈이 갑자기 이상하게 빛나는데..???

혹시 이 아이도 마법소녀???


...랄까나. 드디어 '그 쪽' 애들도 등장하는구만.

이번에 OP도 좀 새롭게 바뀌더니.

























아야의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계속 보고싶어서라도 죽게는 못 내비둔다는 쓰레기 오빠 카나메.

그런 그와 함께 예고된 다음화 타이틀은 바로 [페이크].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