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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애니관련/마법소녀 사이트

마법소녀 사이트 11화 - 반격의 소녀들

본격적으로 마법소녀 사이트 타도작전에 들어간 아야와 마법소녀들.

계획은 다음과같았다.

사이트 관리인이 새로운 마법소녀에게 스틱을 건내주러 나타날시 바로 매복하는것.


미카리와 코사메는 하늘을, 아사히와 사유키와 키요하루는 자택쪽을, 아야와 츠유노와 리나는 하치오우지 제2 중학교쪽을 감시하고 있었다.



























스미쿠라 유카.

하치오우지 제2중학교에 다니고있던 그녀는 어느 SNS(라고 하지만 누가봐도 트위터...) 뒷계정의 주인이였다.

원작판에 의하면 학교성적등도 상위권이였다가 어느날부터 친구들로부터 따돌림 받기 시작한것이 그녀의 불행.


어느정도 뒷계정을 감시하고 있던 아야와 마법소녀 일행들은 그녀가 바로 새로운 마법소녀 후보임을 눈치챘으니.

특히 마법소녀 사이트나 스틱에 관련된 글들도 삭제된걸 보면 빼박이였다.

모든 인터넷상의 정보를 통제하고 있는 마법소녀 사이트측이 그녀를 지목하고 있다는 증거였으므로.


사실 원래 이 모든건 다 애니판에선 미등장한 앨리스가 다 직접 살육수첩을 통해 지역별로 불행한 사연이 있을만한 소녀들을 손수 조사하고 그중에서도 유카를 지목한것이였는데 여기선 아예 그 세세한 과정등이 전부 다 생략된듯.

랄까, 원작에서도 유카는 그냥 많이 음침한 인상이긴 했어도 저렇게까지 썩은 표정은 안지었었는데...


그리고 그 개그씬도 삭제된건 좀 아쉽.

(사유키: 뒷계정이 뭐야? 앨리스: 구글해임마 사유키:'구글해임마'가 뭐야? 키요하루: 그건 말이지...;;;)


















매복준비는 순조로웠지만... 아야는 여전히 걱정되었다.

지난번에도 코사메가 알려줬듯, 츠유노는 수명이 얼마남지 않은 몸.

이번 작전에서 조금이라도 스틱을 남용하는 일이 일어났다간 결국...


그렇지만 츠유노는 너무 걱정하지 말라며 안심시켰다.

자신들도 아야를 믿고있으니 아야도 용기를 가지라고. 라고해도 결국...

바로 그때...




























드디어 나타난 관리인.

유카를 위한것으로 추정되는 페트병형 스틱을 들고 학교에서부터 등장한것이였다.

기회라면 지금뿐...!























망치형 스틱을 들고 바로 공격에 나선 리나.

다리 한쪽을 날려버리는데에는 성공했지만 역시 상대는 초자연적 존재.

그것만으론 제압은 커녕 조금도 기세를 꺾을수가 없었다.

그렇지만 여기서 물러날때는 아니였으니.


리나는 대치하게된 횻토코 관리인(정식명칭 '니')한테 설명했다.

관리인들은 모두 다 저마다의 관할구역이 있다는걸 알아냈다고.

그중에서도 자신들한테 스틱을 건내준 관리인 오카메나 나나는 피하고 일부로 이쪽을 노린거라고.

단번에 끝내는건 실패했지만 이렇게된이상 정면 승부뿐...!























원작에서는 나오지도 않았던 무쌍씬을 혼자서 찍던 리나.

원작에선 횻토코 관리인과 대치하게된건 리나 혼자가 아니라 사유키&아사히 콤비였고 그마저도 저렇게까지 격하게 싸우진 않아서 말이지.

그와중에 졸지에 원작에선 있지도 않았던 일반인 피해자가 되버린 경비원 아저씨 지못미...


어쨌든 쿨하게 등장하긴 했지만 결국 판세는 리나쪽이 불리한 방향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이렇게되다간 결국 관리인한테...





















설상가상으로 락커 너머에서 이 모든 상황을 숨죽이고 지켜보고 있던 아야와 츠유노도 관리인 시야에 들어오게된 상황.

이대로는 결국 작전은 대실패로 돌아가게되는것인가????????
























....는 모두 다 작전의 일부.

리나는 지팡이형 스틱을 꺼내 번개를 발사했고 감전되있는동안 아야는 얼른 권총형 스틱을 꺼내 어느 건물로 순간이동 시켰다.
























남은건 이제 그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던 사리나의 막타뿐.

요요형 스틱의 능력으로 토막내버린후 이어서 따라온 리나의 스틱으로 찌릿한 번개로 완벽히 확인사살까지 했다.

리나의 현 모습이 원작에선 사실 누굴 배낀건지 생각하면 참 묘한 콤비지.
























그렇게 저마다 힘을 합쳐서 멋지게 관리인을 처치하게된 아야쪽 팀.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정말로 죽어버렸을 관리인의 신체는 보라색 연기를 뿜어내며 변하기 시작했는데...


연기가 사라지자 츠유노와 마법소녀들의 눈안에는 오직 경악만 있었다.

대체 뭐가 되버렸길레???




















한편 키요하루쪽.

분명 관리인은 처치했을텐데 아야쪽 팀의 마음속에는 오직 패닉만이 자리잡았던걸 느끼고 서둘러 달리기 시작했다.

아사히도 본인 스틱을 발동시켜 앞장서려했지만...


바로 그때, 어디선가 참격이 일행들을 향해 날아왔다.




























키요하루팀의 앞길을 막은건 바로 관리인 오카메. (정식명칭 '하치')

칼을들고 나타난 그 모습도 충분히 위협적이였지만 더욱 경악스러웠던건 그 분신기술!

이래가지곤 돌파는커녕 살아남을수가 있을지 의심스러웠던 상황.....


참고로 원작에선 관리인 하치가 마법소녀 일행들 앞길을 가로막았던건 해변가 에피소드 전에 나왔던 해프닝.



















빗자루형 스틱으로 아야쪽까지 날아간 미카리와 코사메.

아야와 일행들은 무사했지만... 문제는 관리인쪽이였다.

관리인의 시체가 그세 평범한 소녀의 모습으로 돌아왔던것.


정말 사이트 관리인들은 마마마의 마녀들마냥 원레는 사람이였던것인걸까?

그렇다면 도데체 어떻게 사이트 관리인들로 되버린걸까?

아야와 마법소녀들은 의문에 빠졌다.


근데 애니판와서 노출 줄이려한건 좋은데 상의는 벗고 있고 치마만 입고있으니 뭔가 너무 어색해진것 같기도...(원작에선 아예 나체로 돌아왔었음)

걍 차라리 옷 다 입혀놓은 형태로 그려놓는게 더 그럴듯할텐데.























모든것이 혼란스러웠던 때였지만 전혀 가만히 있을틈이 없었으니.

아야쪽 마법소녀들이 모였던 장소에선 갑자기 나나가 나타난것이였다.

나나는 사리나를 배신자라 칭하며 그 자리에서 손가락 탄으로 쏴댔다.
























알고보니 이 모든것은 전부 나나가 꾸민 함정.

횻토코 관리인을 미끼로 내보낸것도, 오카메 관리인을 보내 키요하루 팀을 막아서게 한것도 다 계획의 일부였던것이다.

전부 다 마법소녀 사이트에 맞서는 아야와 마법소녀들을 꾀어내기위한것이였으니.


일단 미카리는 키요하루쪽을 서포트하기위해 날아가지만...

과연 제시간에 도착할수 있을지...




















다가오는 나나에 대항해 츠유노는 스마트폰형 스틱을 꺼내들지만...

나나도 시간정지 능력은 영 상대하기 껄끄러웠는지 아예 박살을 내버렸다.

그 막강한 능력의 스틱이 한순간에??????


참고로 원작에선 전혀 없었던 연출.

애초에 나나가 횻토코까지 이용해서 아야 일행들을 꾀어내려했던것 자체부터가 원작에선 없던 내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츠유노는 물러서지 않았다.

무슨 생각이였는지 츠유노는 계속 나나를 향해 걸어나갔는데...

설마???????




















상황은 순식간에 일어났다.

나나가 아야팀을 향해 손가락탄들을 발사해대던 순간...

츠유노는 제빨리 왼쪽 주머니의 펜형 스틱을 써 아야와 일행들을 보호하고 본인은 그 총탄들을 그대로 받아댔다.

온몸이 벌집투성이가 된 그 순간에도 사리나의 요요형 스틱으로 공격했지만...


결국 나나의 오른팔을 배어내는데만 성공했을뿐 일격에 끝내는데엔 실패해버렸다.




























이런 자살과 다름없는 방식을 선택한건 단 하나.

자신의 수명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는것은 츠유노 본인도 알고있었기 때문이였다.
모두가 나나손에 몰살당할 상황에선 오직 이것만이 최선의 선택이였다고.....



















목숨이 넘어가던 그 순간까지도 츠유노는 아야한테 고마워했다.

자신과 친구가 되어줬던것을.

복수를 위해서만 살아왔던 자신한테 살아갈 이유를 줬던것을.


"앞으로도 더 강하게 살아달라"는 마지막 유언과 함께 츠유노는 이제 영원히 돌아올수 없는 길을 떠나버리고 말았다.


어떻게보면 원작보다도 더 슬프게 가버린 츠유노....ㅠ.ㅠ





















아야에게 있어선 가장 친한 친구이자 구원자였던 야츠무라 츠유노.

그런 그녀가 사후에 도달한곳은 천국도, 지옥도, 연옥도 아니였다.

그녀가 도달한곳은 바로 관리인의 회의실????????


원작판에선 떡밥수준으로만 거론되던 이야기가 애니판에서 아예 확인사실.......































'우리'들은 절대로 행복해질수없는 불행한 세계의 불행한 아이들이라며 조롱인지 자책인지 모를 오빠 카나메의 대사와 함께 예고되는 다음화 [우리들은...]


원작은 아직도 스토리가 이어져나가고있는 지금 과연 애니판은 결말이 어떻게 될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