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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제4의 로봇걸즈 풀보코 페스티벌에 갔다온거에요

(행사자체는 어제였구요... 글은 오늘 쓰게되네요)


3월 11일은 로봇걸즈 풀보코 페스티벌 제 4회가 있던날!

장소는 처음했던 1회때랑 똑같이 도쿄 오타구 상업 플라자였어요.오타구 상업 플라자였죠.

아, 사진은 나올때 찍은거라... 사람들이 좀 줄긴 했어요.

그리고 이번 행사는 좀 규모가 지난번에비해 적었던것도 있고요...











이번에 사진 찍어본 모 부스 피규어들.

왼쪽부터 단가드 에이스, [쇼군 워리어즈]로써 발매됬다는 용자 라이딘등등 이 보이네요.

아, 가라다K7SS의 아크릴 스탠드도 마침 눈에 띄고요.


당 부스에서 판매하고 마침 사진에서도 같이 찍힌 반 동인지 반 학습만화(=3=)인 '풀 보코 시리즈'에서도 어느정도 다루는 내용이지만 [쇼군 워리어즈]는 1970년대 미국 마텔(Mattel)사에서 발매되었던 일본의 슈퍼로봇 완구 시리즈라네요.

한마디로 일본 슈퍼로봇들이 미국으로 수출되어 나름 독자적으로 프랜차이즈화했다 할수있는 모습인것이지요.


그렌다이저, 그레이트 마징가, 볼테스V등등 꽤 다양한 슈퍼로봇들(+특촬계열도)이 많이 라인업에 포함되있었고 라이딘이나 단가드 에이스같은 애들은 마블에서도 자체적 코미컬라이즈가 이루어졌던 모양이에요.

여담이지만 이 코미컬라이즈판에서 등장했던 적 캐릭터중 하나 이름이 메가트론이였다던데...

[쇼군 워리어즈]의 코미컬라이즈는 1978년에 이루어진것이고 트랜스포머는 1984년도에 시작한 프랜차이즈인걸 생각하면 참 재밌죠ㅋ





















그밖에 찍어본 몇몇 로봇걸즈와는 관련없는 다른 피규어들.

밑에 애들은 어디의 누구들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공룡 메카 라이더와 바이커라는 조합은 나름 쿨한것 같기도요ㅎ

뭐, 둘다 서로 다른 작품군의 애들일수도 있겠지만...















아, 그리고 2회때 참가했던걸로 기억하는 도쿄 가제마 부스가 이번에도 있었는데요.

판매하던 오븐 토스터가 1500엔(우리나라 돈으론 많아봐야 아마 1만5천원 ~ 2만원?)였더라고요???

이렇게 싸게 판다니...

참고로 옆에 있는것도 가습기 같은거인것 같은데 700엔이라면 7000원~1만원대정도 밖에 안될...

집에 놓을 곳이 마땅치 않아서 사지는 않았지만 눈여겨보게 되더라고요.


그밖에는 8000엔짜리(아마 8만원정도할) 터치센서가 부가된 대형 스크린(대충 사람 키만한)도 팔던게 보였지만... 그건 미쳐 사진을 못찍었네요.







이번에 산 것들.

그동안에 비하면 꽤 소박하게 샀네요.

오른쪽은 부스 운영하던 분이 해준 그렌다이저 비닐포장으로 굿즈인건 아니지만... 그래도 같이 찍어본거에요ㅋ

사실 눈여겨보던 부스들 대부분은 이번에는 나름 휴식기였던듯한 느낌도 있었고... 제가 좀 늦게와서 색지라든지 나름 눈여겨보던것들 좀 놓친것도 있었고...

로봇보이즈Z 동인지는 여전히 제가 왔을땐 완매....

컵도 안팔던것 같았고... 전에 있던게 그만 깨져버려서 새로 사려했었는데....ㅠ.ㅠ


대신 1회때 눈여겨보다가 결국 못싼 지그씨의 빅 슈터 토트백은 구했네요

다만 보시다시피 생각보다 작아서... 인형들 가방으로 줄까하네요.







참고로 요것이 바로 이번 온리전의 메인 아이템(?)이라 할수있는 로보가Z 캘린더.

로봇걸즈Z 팬덤내에 나름 인지도가 있으신 분들이 합작한 물건인것이지요.

표지는 ハリセン씨가 맡으셨고요.

마침 펼쳐져있는 4월달 페이지는 赤穂老師씨가 맡으신거에요.


여름 페이지들은 수영복이고 바캉스고 하다보니 꽤 수위가 높기도하더라고요.

뭐, 그래도 R-18까진 아니지만요.




다음 회에는 조금 더 많이 이것저것 구할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상 마치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