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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애니관련/마법소녀 사이트

마법소녀 사이트 10화 - Breaking

지난화에 이어서 계속 눈물을 멈출수 없었던 아야.

비록 리나관련으로 본의아니게 속이게되었고 그덕에 미움받던 일도 있었지만 그래도 츠유노 다음으로 사귀게 되었던 친구 아나자와 니지미.

그러했던 그녀가 이렇게 가버리다니, 도저히 믿을수가 없었다.


리나는 계속 하염없이 울어대던 아야를 말리려했지만... 츠유노는 조금만 더 냅두라고 부탁했다.




























다음날 아침.

니지미의 죽음은 공중파 뉴스에도 뜨게되었다.

대중적으로는 자택에서 심장발작에 의했던걸로 발표된듯.

사유키네 야쿠자 집안이 잘도 일을 은폐했다며 리나는 내심 감탄했다.


원작에선 츠유노 혼자서 다 니지미 상처치료하고 병원에 넘겼던걸로 나왔는데 여기선 또 조금 바낀듯.





























어제일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고있었던 츠유노.

바로 현장에 나타나 아야의 쓰레기 오빠 카나메를 제압하고 어디론가 대려갔다는건 분명 그동안 카나메의 동향을 계속 감시하고 있었을 누군가였을터.

하지만 그거 외로는 알수있는것이 전혀 없었다.

정말 자신들을 구하려고 나타난거였는지도.

지금은 대체 카나메를 어디로 대려갔을지도.


츠유노는 만약 카나메가 아직 살아있다면 꼭 자기 손으로 그 죗값을 치르게 하겠다고 다짐했는데... 스틱도 없는 현재로썬 영 진전이 없을 상황.

그시각, 어딘가에서 망토를 두른 어떤 인물은 가방을 들고 어디론가 길을 나섰는데...

저 가방은 혹시...?












































카나메의 실종관련으로 미스미 형사와 대화하고 있었던 아야네 엄마아빠.

아야도 계속 우울해있는등 집안이 영 어수선했지만 아야 아빠의 관심사는 오직 카나메한테만 있었으니.

그렇게 도쿄대 진학을 열심히 준비하고 아빠의 기대에 따르도록 노력하던 카나메가 가출했을리가 없다며 버럭버럭댔다.


정말이지 카나메에 관해선 정말 이사람이 만악의 근원...































니지미가 죽었던 그 때 이후로 학교도 안가고 계속 방에 틀어박혀 있었던 아야.

아야는 자신이 친구들을 믿지못하고 카나메에 대해 일찍 말하지 못했던것에 대해 계속 죄책감을 느끼고 있던것이였다.

그렇게 계속 침울해있던 아야는 갑자기 뭔가 생각난듯 밖으로 달려나가는데...

미스미는 그런 아야를 수상한 눈빛으로 지켜보고 있었다.


























강해지는것.

그것만이 해답이라는 결론에 아야는 다다른것이였다.

강해져서 관리인들에 저항하고 템페스트로부터 살아남을 방법을 찾아내 츠유노를 비롯한 친구들을 지켜내는것만이 오직 자신이 속죄할 길이라고 마음먹은것.

설령 그것이 자신의 수명을 깎아먹을지라도 더이상은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않도록 아야는 더욱더 결심한것이였다.


붕괴했던 츠유노의 아파트 현장을 찾아가 스틱을 찾고 또 찾아댔는데...

현재 스틱들은 사리나에 손에 넘어가있을터.

























관리인 회의실에선 현 상황에 대한 회의가 오가고 있었다.

나나에 따르면 니지미의 스틱을 손에넣었던 카나메를 제압한것도 다 자신의 협력자가 했던 일.

이제 그 협력자가 내통하고 있는 마법소녀를 통해 남은 아야와 일행들도 처리하겠다고 장담하던것이였는데...


랄까, 나나도 지난주 최신 연재분에 따라 참 여러가지 의미로 다시 보게된 캐릭터였지.

설마 그런 과거가 있었을줄은...

거기다가 앞으로 하려는 일을 보면...;;;























결국 스틱들은 되찾지못하고 강가에서 쉬고있던 아야.

그렇지만 그녀의 마음은 조금도 꺾여있지 않았었다.

니지미의 사진을 보며 꼭 모두를 지켜내겠다고 맹새하던 그때.


뜻밖에도 사리나가 아야의 스틱이였을 권총형 스틱을 들고 찾아온것이였는데...!





























니지미의 장례식 당일날.

같은 마법소녀 동지들은 물론 가족들, 같은반 아이들, 아이돌이였던 시절때의 오타쿠 팬들, 그리고 경찰업무로 나온 미스미까지 모두 모였다.

리나마저도 "너의 친구를 죽여서 미안해"라고 추모하던 이 현장.


아야는 대체 어디에?





























추모식도 거의 끝나고 관뚜껑도 닫히려던 바로 그 순간.

아야는 꽃을들고 니지미앞으로 나섰다.

다시한번 그 누구도 다치게 하지않겠다고 다짐하던 그때.


건물위에 서있던 관리인 나나는 이제 때가 되었다고 선언하는 것이였는데...???




























그 누구보다도 니지미의 죽음을 슬퍼하고 애도했던 아야가 어쩌다가 제일 늦게도착하게 됬는지 궁금해질법도 했던 상황.

리나를 비롯한 마법소녀들은 어쩌다가 늦은거냐고 물어봤지만...

아야는 그저 말없이 잃어버렸을터인 권총형 스틱을 꺼내들었다.
























갑자기 폭발이 일어나게된 분향소.

안그래도 니지미의 사망으로 어수선했던 현장은 더욱 혼란스러워졌다.

게다가 건물안에 있던 아야와 마법소녀들은????????




























폭발잔해들 한가운데에서 나타난 관리인 나나.

정황상 이 폭발사건도 다 마법소녀들을 처리하기위해 나나가 한 짓일터였다.

그리고 그런 그를 찾아온자는...


















미스미 케이치로.

애니판기준으론 5화때부터 등장한 평범한 사람이 보기엔 그저 과묵한 인상의 형사.

그렇지만 여태 그는 사실 관리인 나나와 협력하는 사이였던 것이였다.

투명인간으로 나타나 카나메를 처리한것도 다 이 사람이 했던것이지.

현재 카나메는 옷이 벗겨진채로 어딘가에 감금시킨 상황.

사실 애니판와선 아무래도 삭제된듯 하지만 원작에선 심지어 ㄱㄱ까지....


나나는 카나메 잡을때 마법소녀들도 다 죽이기만 했더라도 이렇게까진 할필요가 없었다 일갈하지만 자신은 그저 스틱만 회수하라는 명령만 받았을 뿐이였다고 되받아친 미스미.

아무튼 이제 잔해들 사이에 죽어있을 마법소녀들의 스틱들을 회수하는 일만 남았다.

이대로 아야와 마법소녀들은 한순간에 리타이어??????????



























...는 다행히도 생존중.

아야가 그때 권총형 스틱으로 재빨리 모두 텔레포트 시킨 덕분에 폭발사고에 휘말리는걸 면할수가 있었지.

그렇지만 그 말은 즉 아야는 이렇게 될것을 이미 다 알고있었을것이란 얘긴데?

거기다가 권총형 스틱은 도데체 어디서?


해답은 다 시즈쿠메 사리나.

과거에는 아야를 괴롭히던 양아치였지만 이제는 동지로 같이 서게된 그녀에게 있었다.


....사실 원작대로라면 이쯤에서 마가누마 앨리스가 사리나랑같이 정식등장했어야 할텐데 말이네.






































아야는 그때 사리나를 만나고 또다시 결심했었다.

마법소녀 사이트를 처부수겠다고.

그렇지만 아야는 또 한가지 결심한게 있었는데...

그건 바로 더이상 친구들은 휘말리지 않게 하겠다는것.


이 모든 싸움의 짐은 전부 자기혼자서 떠맡을테니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수 있도록 스틱들을 전부 자신한테 넘겨달라는것이였다.




































아무리 좋은 뜻이라지만 다른 마법소녀들에게 있어선 동의할수 없는 일.

애초에 관리인들이란 아야 혼자서 어떻게 할수 없는 상대고 스틱이 없다한들 이미 모두 마법소녀로써 선택받은 몸.

이제와서 다른사람한테 모두 맡길수는 없다고 하던 그녀들이였다.


그렇지만 아야는 여전히 뜻을 굽히지 않았는데...

































참다못한 리나는 제발좀 우리좀 믿으라고 주먹을 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츠유노는 옆에서 그런 리나를 말리더니...























앞에나서서 직접 아야의 볼을 때렸다.


츠유노는 따졌다.

그렇게 자신을 혼자가되지않도록 지켜주겠다고 해놓고 아야가 혼자가 되버리면 어떡하겠냐고.


여기있는 모두들(사리나는 예외일지도 모르겠지만)은 전부 중요한걸 하나씩 잃은 몸들이며 이미 하나로 결속된 사이지만 그건 아야의 탓만이 아니며 모두가 서로의 아픔을 나누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는것이였다.

그런 츠유노의 말에 아야도 고집을 꺾는듯 했으니.























목에 나버린 상처도 그렇고 여전히 아야와 츠유노는 좋게보지않는듯했던 사리나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협력하기로한건 바로 관리인들이 맘에 안들었기 때문.


그들은 자신들을 깔보고 이용하기위해선 거짓말도 서슴치않으며 쓸모없어지면 바로 버리는 그렇고 그런 존재.

사리나 자신도 관리인측에 의해 혹시 아야와 일행들이 폭발에서 살아남는다면 마저 사살해버리라는 명령을 받았었지만...

그녀또한 마음먹었던 것이다.

더이상 그런 녀석들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걷겠다고.


애니판 사리나는 만화하곤 전혀 다른 루트를 타게될까 싶었었는데 결국 비슷하게 "딱히 갱생하진 않았지만 공공의 적앞에서 단합하기로한 캐릭터"로 가게되긴 하는듯.

물론 만화판에비해선 짤린 장면이 꽤 많다보니 (일단 관리인한테 죽은채로 남을뻔한걸 앨리스가 살려줬다든지 한차례 있던 관리인들의 습격으로부터 아야를 몰래 구해줬다든지) 좀 어째 그런 인물로 발달하기까지에 과정이 좀 2% 부족하게 된듯 싶긴 하지만.





























관리인들에게 더이상 휘둘리지않겠다는건 다른 마법소녀들도 동의하는바.

이렇게된이상 정말 그녀들이 할 행동은 단 하나밖에 없었는데...



























바로 마법소녀 사이트 타도.

저마다 스틱들을 꺼내들고 힘겨울 싸움에 뛰어들게 된것이였다.

불행을 이용하는 자들을 무찌르고 행복을 손에 넣을수 있을것인가?

다음 시간에

























행복이란 그저 불행이 뒤집어쓰고있는 신기루뿐이라는 카나메의 독백과 함께 예고된 다음화 [반격의 소녀들]

랄까, 현 상황에도 아직도 책상위에 앉아 저리 주절주절 대고있는건 왠지 좀 많이 아이러니한데.




암튼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