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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애니관련/미남고교 지구방위부

미남고교 지구방위부 LOVE! LOVE! 10화 - 사랑과 갈채의 나날

시작부터 한숨푹푹 쉬어데고있던 유모토.

부원들은 왠일로 유모토가 저 모양이지 하고 있었고...

웜뱃씨는 혹시 VEPPer관련된 일이냐고 떠보지만 유모토말론 전혀 관계 없단다.


그럼 과연 무엇때문에?



















류는 혹시 섹X(...)에 관련된거냐고 묻지만 당연하게도(=.=) 그럴리는 없고.

바로 미난(眉難)랜드가 문을 닫는다는것이였다.

...하지만 사람들 반응은 영 시큰둥.


참고로 미난은 히라가나로 풀어내면 '비난(びなん)'.

'미남'이랑 발음은 똑같...















미난랜드란 어떤곳인가?

일단 부원들 말에 의하면 영 그닥인 놀이동산쯤 되는듯 했다.

슬픈 관람차에 슬픈 회전목마에 슬픈 어린이 롤러코스터에....

또한 히어로 쇼도 했지만 너무 무서워서 딱 한번만 하고 영영 종영되었다는 얘기도....

아무튼 이래저래 평판은 바닥을 기는곳.

하지만!

















유모토에게있어선 나름 애증이 있는 장소인듯 했다.

자꾸 슬프다니 무섭다니 그런 소리들 말라며 온갖 욕설(?)을 퍼붇고 자리를 뜬 유모토.

부원들은 대체 유모토가 뭔소리한건지 궁금해하지만 웜뱃씨는 그자리에서 나름 곰곰히 생각에 잠긴다.

왠지 어디서 들어본 이름 같데나.


이것은 떡밥??




















이번화 타이틀, 사랑과 갈채의 나날!










한편 각자 차와함께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었던 벳푸 형제들.

차를 따라주고 있던 쥰야 엔타로는 촌스러운거 싫은건 자기도 마찬가지라며 맞장구 처주고 있었다.

그러면서 미난랜드가 문닫는다며 잘됬다고 얘기를 꺼내게 됬는데....

















그것이 바로 벳푸 형제들에게 있어선 역린.

지금 미난랜드를 욕한거냐며 벽까지 부수며 화를내던 벳푸 형제.

빛과함께 엔타로는 사라지게되었다...????














욕탕 청소하며 오늘하루에 대해 투덜거리던 유모토.

그의 얘기를 슬쩍들었던 고우라 형님은 거기서 타죽을 뻔했었다는 이야기를 꺼내는데...?

돌이켜보면 그것도 나름 추억이였다고 하긴 하지만....


아까 그 무서웠다는 히어로 쇼 얘기도 그렇고, 이쯤되면 왜 벳푸 형제들 마저 미난랜드에 목을 매는건지 짐작이 갈듯 싶기도=3=




















그때 유모토를 찾아온 지구방위부 부원들.

아까 시큰둥했던 반응들에 대한 사과의 의미로 미난랜드에 같이 가자는 것이였다!


그리하여 문닫게되는 바로 하루전.

지구방위부 부원들은 미난랜드에 오게되었던 것이였다!

자신의 티켓비까지 대신 내주겠다는것에 들떴던 유모토는 고우라 형님표 폭탄주먹밥을 모두한테 나눠준다.















....은 둘째친다해도 역시 그닥이였던 미난랜드.

마지막날 전까지 방문객 수가 이모양이였으니...

하지만 그런거 전혀 상관없었던 유모토는 기쁘기만 했다.


유모토가 먼저 지목한 놀이기구는 매드 마우스란 롤러코스터.

본인말로는 7번 타고 토했던 놀이기구라는데...(읭?)


그나저나 롤러코스터....

난 어렸을때 한번 탄 이후론 너무 무서워서 그이후론 어린이 코스터만 타고 그랬는데.... (그당시 느낌상 타는내내 뼈와 살이 분리되는줄)



















유모토 따라 매드 마우스 탄 결과: 모두 속이 왈칵 뒤집혀지고 말았다.

한번 탔는데 모두가 맥을 못출정도인데 7번타고나서야 토했다는 유모토는....


정확히는 토하고나선 벤치에 눕게 되었던거라고 과거회상을 해보는 유모토.

그리고 그다음엔?





















....눕히고나서 도끼를 들고 어디론가 뛰어갔덴다....

유모토 말론 그후 돌아온 기억은 딱히 없었데나.

그나저나 저걸 어떻게 가슴품에 넣고 다녔던건지..=.=


아츠시는 혹시 고우라가 언급했었던 "지구멸망 시킬수있을까"랑 관련이 있는거 아닐까 슬쩍 떠보는데...


















타이밍 좋게도(반어법) 괴인 출현!

이번에는 바로 회전목마 괴인이였다.

맨날 챗바퀴처럼 똑같은 일상 똑같은 학대가 계속되는게 질렸다고....

하지만 등장이 뜬끔없었던것만큼 지구방위부부원들도 영 시큰둥.


그나저나 이번에는 3D처리된건가?

왠지 느낌이 그런데ㅋ




















어쩄든 괴인은 괴인이니 변신!

왠지 이번엔 무지 짧은것 같다고 느껴진다면 결코 기분탓이 아닐꺼임... 아마도.






















32페이지의 백스토리가 있다는 괴인의 말에 아랑곳하지않고 공격을 퍼붇는 유모토.

뒷사정이란 드라마틱한 요소가 있어야 흥미로운거고 지금 괴인이 하고있는건 오직 나레이션 흐름을 방해하고 있는것일 뿐이라며 거침없이 갈군다.

먼저 자신부터 변해보는건 어떻냐는 말과함께 트루러브어택+트루러브파운틴!

그리고 러브 이즈 오버!


이대로 이번화도 끄읕....





















...이기엔 일러도 너~~~무 이른것!

벳푸 형제 (aka VEPPer)는 등장해서 세상을 바꿀수 있다는건 배틀러버즈가 할소리가 아니라며 조롱하는거였다.

여전히 뇌청순 순진한 유모토는 자기들은 딱히 싸울맘도 없으니 이제 그냥 다 그만두고 서로 잘지내도록 하는건 어떻냐고 제안하지만... =_=;;;;

















당연히 씨알도 먹힐리가.

"사귀는 대신 그냥 친구로 지내자"(류 왈)이나 "투자 실폐했으니 투자비 반 돌려줘라"(이오 왈)이랑 마찬가지인 어투로 뭔 설득이 되겠다고....;;;



















벳푸 형제들의 반응은 '불'보듯 뻔한일.

이런 유모토의 뻔뻔한(...) 반응에 머리끝까지 분노한것이였다.

불과 얼음의 폭풍으로 배틀 러버즈들을 압박해데던 벳푸 형제들.


근데 이쯤에선 의문이 생길만도 한데.

왜들 이렇게 배틀 러버즈들을 혐오하는것일까? 라고 말해도 눈치있는 시청자들이라면 뻔할 뻔자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뻔하지만-.-
























그럼 그렇지.

벳푸 형제들은 이렇게 대답한다.

"맥시멈 고우라는 우리들의 형님이 되었을 사람이였어!"


.... 우상급 인물이라는건 짐작이 됬는데 '형님'까지??





















여기서 설명타임!

이 모든건 대체 뭔소리인가?


1부를 주행했던 분들이라면 모두 알겠지만 지구는 "지구멸망 시킬수있을까2"라는 사랑과 정의의 배틀을 주제로한 우주 리얼리티 쇼의 무대였던것이다!

애초에 1부의 모든 사건들도 다 이 쇼를 위해 일어났던 일종의 이벤트였던거고.

그리고... 고우라 형님(aka 맥시멈 고우라)은 그 전작 "지구멸망 시킬수있을까"시절의 배틀 러버즈, 즉 대선배인것이다!


여기까지는 우리가 대충 이미 알고있던 내용이지만...

























벳푸 형제들 말로는 그 이야기에는 자신들도 나름의 역활이있었다고.

설명을 더 이어갈까 했지만... 이런 설명충스런 전개에 질린 다다챠는 걍 유모토한테 기억을 전부 전송하기로한다.

람쥐썬더 기억복붙!



















때는 과거 미난랜드 첫 히어로 쇼 당일날.

꽃게캔괴인(가칭)의 침략이 진행되던 그날이였다.


모든 관객들이 나살려라 도망치는 와중 그당시 벳푸 형제들은 가만히 있었다.

왜냐하면 이 '괴인'도 어차피 그냥 코스튬입은 악당역일뿐일테니...

















하지만 유감.

이 괴인은 진짜 괴인이였다!


괴인의 말로는 조사결과 놀이동산이야말로 외계인의 존재가 아무렇지도않게 받아들여질 곳이라 이곳을 침략하기로 했고 이젠 어린 벳푸형제들을 납치/세뇌해 자신의 충실한 부하로 삼을것이렜다.

보통 괴수들의 유치원 버스들을 공격하는것도 다 원레 어린 아이들이 세뇌가 쉬운것이기 때문아리고...진짜?

















드디어 상황의 심각성을 깨달은 벳푸형제들.

소리질러 도움을 청하지만 아무도 오지않았다.

이대로 납치되고 세뇌되고 이리저리 당하게되는것인가???
















하지만 고우라 형님이 나선다면 어떨까? (고!우!라! << 그거 이미 지난화에서도 써먹었잖아)

큼지막한 도끼를든 맥시멈 고우라 등장! 이였다!















그렇지만 제아무리 고우라라도 인질이 있는한 손쓰긴 영 껄끄러웠던 상황.

공격도 제대로 못하는 상황에서 괴인의 퐈이어빔을 맞고 쓰러진 고우라형님.

이대로 2부끝인것인가?


















당연 아니쥐!(찍!찍!)

의지(...)의 힘으로 일어선 고우라형님.

도우미 펠리컨(???)의 븸!을 맞고 힘이 솓은 고우라는 단칼, 아니 단도끼(어감구려)에 괴인을 배버린다.

싹!뚝!


















이제 다시 유모토한테 돌아가기전에 주먹밥하나 나눠주고 가는 고우라형님.

바로 유모토가 오늘 가져왔던 폭탄주먹밥이였다.

고우라형님은 그렇게 떠나갔지만 벳푸형제들에게 그 뒷모습은 지금도 머릿속에 진하게 새겨져왔으니...


그리고 여기까지가 과거회상내용.



















아무튼 그렇게해서 설명된 벳푸형제들의 고우라형님 사랑.

그렇다.

이것은 '구출받고 사랑에 빠진 히로인(?)' 클리셰였던것이다!


유후인 엔처럼 "뭐, 뭐라고???"가 절로 나올법하기도한 상황.



















이렇게되면 유모토를 포함한 배틀러버즈들을 향한 혐오심도 나름 설명이되는 셈.

류의 분석대로 이것은 비뚫어진 사랑의 전형적인 예인것이였다.

고우라형님은 좋아하지만 그의 동생 유모토나 그 동생의 친구들하곤 철저히 사이가 안좋은 것.

그야말로 "남편하곤 사이가좋지만 시어머니하곤 사이가 안좋다"랑 비슷하데나.뭐여그거
















...아무튼 진실(=3=)을 알게되어도 영 벳푸형제들의 행동이 납득이되는건 아닌지라.

배틀러버즈들은 이런 벳푸형제의 스토킹과도 같은 행동은 민폐니 자꾸이러면 법적문제(!!)로 갈수도 있다고 못밖았다.

제3자가 개입해야할지도 모른다고...
























그 시각 본의아니게 이 소동의 중심이 된 고우라형님.

장작들을 열심히 패던도중 갑자기 재채기와함께 뒤로 넘어가버리는데...

이것은 불길한 징조???















...비록 벳푸형제들과의 그 소동때문에 유쾌하지만은 않았던 미난랜드 마지막날.

그래도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나름 좋은 추억이 될거라는 확신이 있던 그들이였다.

이제 오늘도 목욕탕에서 하루를 마무리할까하던 지구방위부 부원들이였는데....




















언제나 있어야할 고우라형님은 없고 텅빈 목욕탕.

그리고 장작패는곳에는 오직 피묻은 나뭇조각만이 있었다.

이것은 갑작스런 서스펜스 전개?????????
















어떤 관짝에 실려나가지고 있던 고우라형님.

대체 그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것인가....


다음 화에 계에속.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