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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애니관련/마법소녀 사이트

마법소녀 사이트 1화 - 마법소녀 사이트

시간이 멈춘 교외지역을 가로지르던 하트모양의 빛줄기.

그끝에 구름과 함께 나타난건 두명의 소녀.

비장한 분위기로 흑백의 존재를 향해 나아가는 두명에겐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참고로 원작에선 전혀 나온적 없던 장면.

애니는 오리지널 전개로 나아갈것이라는걸 암시하는 걸지도?



















시간대는 다시 '현재'로.


아사기리 아야는 매우 불행한 소녀였다.

학교에서는 사리나와 패거리가 주도하는 심각한 왕따를 당하고 있었으며 실내화에 압정과 면도칼이 가득차 있는가하면 책상은 항상 낙서 투성이에 의자도 본드로...

거기다가 화장실에 끌려가서 변기물에 처박히기까지....


딴건몰라도 책상에 낙서는 기물훼손등으로 학교측에서 체벌받을만도 할텐데






















하루하루 죽을 생각만 하던 아야였지만 다리밑에 버려진 아기고양이를 위해서 버티고 있었다.

자신과 같이 갈곳이 어디에도 없던 아기고양이한테 동질감을 느끼던 아야는 매일 와서 만나주고 우유도 주고 하지만...


바로 그때 오빠로부터 빨리 오라는 메세지가 왔으니.















아야의 오빠 카나메는 겉모습은 인상좋아보이는 남자학생이지만...

사실은 여동생을 잔혹하게 학대하는 쓰레기였던것이였다.

도쿄대 진출을 강요하는 아빠의 기대에 따라 쌓인 공부 스트레스를 전부 아야한테 풀고 있다고...




























학교도 집도 모두 지옥같던 아야를 갑자기 찾아온건 바로 정체불명의 사이트.

'마법소녀 사이트'라 하는 이 사이트는 불행한 아야한테 특별한 마법의 힘을 선물해주겠다는 것이였다. (참고로 관리자 나나의 성우는 드래곤볼에서 프리저 담당하던 성우라고...)

기분 나쁘고 왠지모르게 섬뜩한 연출들에 아야는 재빨리 ESC버튼을 눌러버리는데...


덧붙혀서 말하자면 저기 있는 연출들 대부분은 원작에선 없던장면.

즉, 만화판에선 강아지 나나를 볼수가 없다 이거에요. =3=




















기찻길에서 고양이 죽는걸 목격하는등(설마...?) 오늘도 아침부터 영 불행했던 아야.

여느때와 다르게 오늘은 사물함에서 이상한 물건들을 발견했으니.

바로 '스틱'이라 불리는듯했던 하트모양의 총과 이상한 노트.

사용설명서인듯한 노트에는 그저 방아쇠를 당기라는 지시만 있었다.

















거기다가 오늘의 왕따는 더욱 악질적인 것이기만 했으니.

언제나의 방식에 질리던 사리나와 패거리는 어디서 못생긴 남자 선배(이름도 하필 안어울리게 쇼타...) 하나 대려와서 아야를 성폭행하도록(!!!) 한것이였다!

중학생들이라는게 벌써부터 아주 그냥....


누가봐도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된 아야는 황급히 도망치는데...

그런 모습을 창문으로부터 지켜보던 한 소녀가 있었다.






















도망치고 도망치다 어느 주차장속에 숨은 아야.

숨을 죽이고 그저 일당들이 포기하기만을 기다렸다.

못생긴 선배와 사리나 꼬붕도 이제 슬슬 질려서 도망가나 했는데...



















!!!!!!!!!!!!!!!!!!!!!!!!!!!!!!!!!!!!!!!!!!!!!!!!!!!!!!!!!!!!!!!!!!!!!!!!!!!!!!!!!!!!!!





















이대로는 꼼짝없이 당해버릴 절체절명의 상황.

설상가상으로 사리나 꼬붕은 아야가 아기고양이한테 줬던 고양이 목걸이를 던지면서 도발하기도 했다.

즉, 오늘 아침에 사고당한 고양이는 바로 아야가 돌보던 아기고양이였으며 기차에 던진것도 다 자기내들이 한 짓거리였던것.


참다못한 아야는 결국 오늘 받은 총을 꺼내 일당들한테 발사하는데...

하트모양의 구름과 함께 둘다 일순간에 증발???


























바로 그때 저멀리 기찻길에서 울려오던 굉음.

아야를 괴롭히려던 못생긴 선배와 사리나 꼬붕은 어느새 기차에 치여 아침때의 아기고양이마냥 피떡이 되있던것이였다!

이것이 혹시 그 마법소녀 사이트가 말한 '마법'???


















그날밤 아야는 저녁도 거르고 그저 방안에서 떨기만 했을뿐이였다.

자신은 그저 방아쇠를 당겼을뿐인데 설마 사람을 죽이게 됬을 줄은...


혹시나하는 마음에 어제봤던 그 '마법소녀 사이트'를 검색해보지만 이게왠일?

어제와는 전혀 다르게 뜨는것이 전혀 없었다.

분명히 있었을텐데 도대체?





















다음날 아침.

아야는 바로 학교로 가지만 아빠라는 인물은 아야따윈 안중에도 없었다.

아빠가 신경쓰던건 오직 오빠 카나메가 컨디션을 유지잘하고 성적 잘받아오는것 뿐.


티저 이미지로도 조금 예고가 되었지만 카나메는 나중에...





















어제의 기차사고 이후로 학교내의 반응은 제각각.

학교내 분위기는 일단 죽은 사람들을 애도하는 분위기였지만 한편으론 학생들사이에서 삼각관계 얘기도 거론되는등 어차피 깡패같은 애들이였으니 죽어서 잘됬다라는 말도 나오는걸 보면 평소에도 영 평판 안좋던 애들인건 사실인듯.

사람을 죽였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던 도중 아야는 저쪽에서 사리나의 분노와 살기로 가득찬 시선을 느끼게 되는데...


그건그렇고 원작에선 도중에 츠유노가 폰으로 몰래 퍼즐앤 드래곤 하는 장면도 있었는데 애니에선 안나왔네.

역시 죽은사람 애도하는도중 몰래 게임하는 장면은 대놓고 보이기엔 부적절하다고 생각했던건지 아니면 단순히 너무 PPL스럽게 될수도 있을것 같아서 삭제한건지

(왠지 후자일것 같기도)



















기어코 일을 벌이기로 한 사리나.

선배와 친구 에리카를 아야가 어떻게 꾀어내서 죽였을것에 화가 머리끝까지 오른 사리나는 커터칼(!)을 꺼내 평생남을 상처를 주기로 한거였다!


평소에 했던것들 생각하면 대단히 적반하장스럽기도하지만 어쩄든 아야한테는 어제에 이어서 엄청난 위기.

바로 그때...



















시간은 멈추고 아야는 야츠무라 츠유노라는 어떤 소녀에 의해서 구출되었다.

스틱이 있다면 이런 쓰레기들따윈 죽여버릴수 있지않냐는 말과함께 칼로 사리나에게 평생남을 상처를 남기는 츠유노.

만화판에선 아예 정면으로 칼로 긋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선 그냥 암시되는 식으로만 진행되는듯.


아야가 필요하니 마법소녀 사이트에 대해 알려주겠다는데...

과연 츠유노가 알고있는 마법소녀 사이트의 진실은?
























신에게 선택받았다는 카나메의 자뻑들과 함께 예고된 다음화 타이틀 [템페스트].

현재까지는 원작대로인듯...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