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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애니관련/미남고교 지구방위부

미남고교 지구방위부 LOVE! LOVE! 3화 - 사랑하는 브라더즈

시작은 과거회상.

어릴적의 유모토는 어느 풀밭 한가운데에서 혼자 울고 있었다.

친구와 싸웠었던듯.


비록 많이 다쳤지만 유모토는 형말대로 자기는 안때렸다고...

고우라 형님은 그런 유모토를 보듬어 감싸주었다.





















유모토를 격려하는 형님.

괴로울때는 대낮에도 하늘에 떠있는 달을 바라보라는 것이였다.

달과 형님께서 늘 지켜봐줄테니....






















이번화 타이틀, 사랑하는 브라더즈!


















학교날.

지구방위부 부원들은 점심을 먹으러 나왔지만.... 그곳에는 누군지 모를 남학생 두명과 수많은 학생들이 차지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물론 이 둘은 바로 벳푸 형제.

지난화에서 등장한듯이 미남타이틀을 획득하고 순식간에 인기스타가 되어 '벳푸 에이프스'라는 추종 그룹까지 생긴 엄친아 유학생들....


그나저나 벳푸 에이프스가 정식 명칭이였다니ㅋ


























암튼 다른 자리에 앉기로 한 지구방위부 부원들.

유모토는 학생회로부터 부탁받은 유치원생 동화 읽어주기 이벤트에 대해서 얘기를 꺼내지만....

부원들의 반응은 시큰둥.


웜뱃씨는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는것도 사랑을 퍼뜨리는 일 아니겠냐고 찬성하는듯했지만 바로 그때!






















왠 이상한 남자가 갑툭튀하며 왜 지구방위부가 선택받은거냐고 절규하는것이였다.


그의이름은 카타리 타가루.

구글번역기로 번역해보니 직역하면 "말하고 싶어".

이 일은 세상의 마우스피스(...)인 자신이 맡아야한다고 하지만....

정작 부원들 사이에선 미친놈 취급받고 외면당한다.

ㅉㅉㅉ=.=






















물론 타가루는 이 무슨 넌센스냐며 잔뜩 열폭.

잔뜩 화내고 있는 사이...


벳푸 형제들 등장!

사정을 들은 형제들은 이 녀석을 이용해 지구방위부를 처단하는게 좋을것 같다고 결정하는것이였다....



























한편 목욕탕에서 동화들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던 지구방위부 부원들.

처음에는 주제가 이벤트 참여 여부에 대한거였지만...

가면 갈수록 자신이 알고 있는 이야기에 대한것으로 되었다.

이오는 '금도끼 은도끼'이야기가, 류는 '우라시마타로'이야기가 가장 좋은것 같다고...



















유모토가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는 바로 '지조석상과 모자'

심지어는 형이랑 눈오는날 석상들에게 모자 씌워주는 놀이도 했었다고....


그나저나 타와라야마 선생ㅋㅋㅋㅋㅋ

물위에서 둥둥ㅋㅋㅋ


























때는 어느 겨울날.

형님은 어린 유모토에게 이 모자들을 저 바깥의 지조석상들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유모토는 중간에 어느 호빵장수의 호빵에 유혹당하게 됬었고....


그래도 모자를 건내게됬지만 호빵은 안받아가는걸로 하고 갈길갔다. 근데 모자 줘버린 이상 의미없는거 아닐까. 차라리 하나 받고가지



















석상들있는곳에 도착한 유모토.

하지만 모자하나가 모자르는 것이였다....


하는수없이 유모토는 자신이 쓰고있던 보자기를 주고...

마침 현장에 오게된 형님은 유모토를 칭찬하고 쓰담쓰담해줬다.




















이래저래 형님의 동생사랑이 느껴지는 훈훈한 스토리.

부원들은 유모토가 원하는대로 스토리 읽어주는게 어떻냐는 결론으로 가는듯 했고 그때....

















고우라 형님등장!

아이들한테 이야기를 읽어주는거야말로 사랑인거라고 유모토를 격려해주곤 마저 장작패러 나갔다....


아무튼 이리해서 모두들 찬성하는걸로 일단락!




















이벤트는 그렇게 개시되는걸로 되었고....

타가루는 왜 지구방위부가 이걸 맡게됬냐고 또 열폭한다.

질투심과 열등감은 벳푸 형제와 다람쥐 다다츄의 좋은 먹잇감!!!























타가루가 열심히 지구방위부를 감시하고 있는동안, 부원들은 따뜻한 목욕과 함께 들려줄 이야기에 대해 생각해본다.

유모토는 아무래도 '지조석상과 모자'로 가는게 좋겠다고...


그러면서 형이 옛날부터 자신을 돌봐줬었다는 얘기를 하는데...

부원들은 형님의 따듯한 동생사랑에 마음이 녹아간다.



















이윽고 이벤트 준비는 시작되었고....

타가루의 질투심은 더욱 더 심해져갔다.

그런 모습을 보고 벳푸 형제는 흐뭇.























드디어 이벤트 당일날.

유모토는 시작하기전 형님표 주먹밥을 냠냠 맛있게 먹었다.


저런 해맑은 얼굴로 다람쥐(...)마냥 볼빵빵하게 먹어대는 걸 보고 벳푸 형제는 심히 거슬려했으니...


















이벤트 시작!

귀엽게 생긴 유치원생들이 모두 옹기종기 앉아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타가루는 지구방위부가 감히 이 스토리를 제대로 소화는 해낼수 있을까라며 중얼중얼댄다.

정작 그보다도 몇년 어린 유치원생들사이에서는 이미 이상한사람 취급....


그러고보니 이번에도 다 남자애들이네ㅋ



















커튼이 걷히고 나타난것은 바로 지조 석상으로 분장한 부원들과 웜뱃씨.

그렇다, 이것은 바로 연극인것이다!!!

세트장은 이오의 돈으로 만들어진것이고.


유모토는 동화의 세계에 온것같다고 신나하고 고우라 형님은 그걸보고 흐뭇해하지만.... 벳푸 형제는 역시 시큰둥.




















퍼포먼스는.... 그렇게 프로페셔널 하지는 않았다.

국어책읽기를 듣는듯한 발연기도 그렇지만 웜뱃씨는 너무 새게 묶어서 머리가 콩알만해져버리고....

타가루는 이게 무슨 추태냐며 발광하지만 아이들은 재밌다고 웃고 형님은 잘한다고 아빠 미소로 바라본다.




















감동적인 씬이 이렇게 망가져버렸다고 절규하는 타가루.

그때, 벳푸 형제들한테서 빛이 나기 시작했고....

정신을 차려보니 이곳은 어느 상영관????


강제 텔레포트 기술도 있던것인가




















또다시 이어지는 타락 시퀀스.

변신, 콘서트, 그리고 람쥐썬더(...)의 힘으로 타가루 괴인화 실행!


그나저나 노래 좋은듯.

앨범 나오면 살까나.



















돌풍과 함께 괴인 등장!

이번에는 마이크 괴인이였다!!!!


이야기를 들려주는건 바로 나여야 한다고 소리치는 마이크 괴인.

유모토는 형이 해준대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며 교전에 나섰다.

동생바보 고우라 형님은 또 감격중....



















우선 미스트와 함께 뿌뿌뽕 변신!

미스트가 걷히고 등장한것은 바로 (일반인 눈에는) 모자이크가 처진 배틀 러버즈!















이야기 전해주는데에 꼭 재능이 필요한건 아니라는 유모토.

진심만 있으면 되는거라하지만 괴인은 아마추어가 나댄다고 공격을 날려버린다.

'혼(魂)'이 담은 그의 절'규(叫)'는 실로 강력했으니....


어찌나 쌘지 물리적인 영향을 행사할 정도였다.



















이번에는 '한(恨)'이 잔뜩서린 공격을 퍼붇는 괴인.

아프고 무겁고... 거기다가 세트장을 파괴해버릴 정도의 힘을 가진 괴인의 '한'이였다.
















이번엔 괴인의 '꿈(夢)' 공격!

이래저래 맥도 못추고 밀리게 되는거 아닌가 싶지만...































카운터 개시!

유모토의 반발로 괴인은 주도권을 뺏긴다.


이야기에서 중요한건 재능이 아닌 '사랑(愛)'과 진심!

그 사랑의 힘을 괴인은 이제 제대로 맛보게 되는것이였다!!

















마무리는 트루 러브 어택과 트루 러브 파운틴으로.

이번에도 이렇게 한건해결!




















스펙터클하게 끝난 연극.

비록 '누군가들'은 언짢해했지만 우리 어린이 관객들에게는 그야말로 세상에 둘도 없는 쇼였다.

이렇게 메데타시 메데타시...















하루를 마치며 주먹밥을 맛있게 먹고있던 부원들.

유모토는 언제나 지켜봐주겠다는 형님의 맹새를 떠올렸고 고우라 형님은 그걸 보며 많이 컸다고 뿌듯해한다.

그리고 다른쪽에서는....
















서예와 나무손질로 스트레스 해소중....

이들이 이루고자 하는일은 과연 이뤄질수 있을까? 악당이잖아. 포기해

다음 화에 계속~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