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귀참 4화 - 암중비약

시작부터 어둠속에서 뭔가를 꾸미고 있는듯한 수상한 일행들.

시즈카고젠을 노리고 있는듯 했는데...

이들의 정체는???

아무튼 리뷰시작!

큐슈를 떠나 나가토로 오게된 시즈카고젠과 일행들.

나가토는 복어요리가 명물이라지만....

복어요리 면허도 없는 이바라키도지의 요리를 먹고 생고생을 하게된다...

이바라키도지는 복어독은 땅속에 묻히면 자연스럽게 빠져나가는거라고... 뭐야 그거....

참고로 나가토도 내가 아는한 원게임에선 안나오는 지형.

한편 아키요시 동굴에서 모여있던 수상한 일행 3명.

아무래도 관광객들 많이 오는 곳을 거점으로 삼는건 무리수였다고 하지만...

옆에있던 흑누님은 시즈카고젠으로부터 장군의 보물을 훔쳐야한다며 말을 돌린다.

참고로 아키요시 동굴은 실제로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구역으로 관광동굴로써 개발되었다지.

물론 내가 알기론 게임에선 없는 지형.

아무튼 이쯤에서 소개되는 개노답 세자매(?)일행 3인방들!

위에서부터 흑누님 우즈메, 요괴 키지무나(??), 그리고 천재 과학자 베로니카 바실례브.... 아니 베로니카 바실리에프 보이니트스키였던것!

베로니카는 나레이션이 자기 이름을 햇갈리면 어떡해 하냐며 극딜한다.

그나저나 우즈메는 원작에선 일상생활이 가능할지 의문일 정도로 긴 손톱을 가지고 있었는데 여기선 그냥 없어졌네.

하긴 일일히 그리긴 불편했을듯...

베로니카도 어쩐지 작화 떄문에 더 귀여워진것 같고...

베로니카는 아무래도 자기 이름 제대로 발음 못하는게 싫었는지 키지무나한테도 발음해보라고 한다.

하지만.... 너무 어려웠던 나머지 중간에 틀려먹고 펑 터져버린다.

터지면서 코인들과 경험치들을 드랍하는게 일품.

키지무나는 다시 부활해 베로니카의 이름을 발음하려 하지만...

하는 족족 번번히 틀려먹어 버리고 그럴때마다 계속 터져버린다...=.=;;;

이제 슬슬 짜증나기 시작한 베로니카.

왜 그런 간단한(-_-) 이름을 발음도 못하냐며 키지무나를 극딜하지만...

정작 자기도 혀가 꼬여버린다.

그러고선 자기도 실수해버렸다며 귀여운 척. 으이그...

우즈메는 그런 베로니카를 보며 남자애치곤 머리쓴다고 생각한다...

잠깐, 남자애?????????

그렇다!!!!!!!!!!!!!!!

베로니카는 남자애였던것이다!!!!!!!!!!!!!!!!!!!!!!!!

원작에서도 카가 스토리 마지막 부분쯤에서 밝혀지는 사실이지.

어찌보면 스포일러일수도 있겠지만 뭐, 크게 문제될건 없을지도.

그나저나 원작 게임스토리 포스팅도 빨리 해야할텐데...

우즈메는 여성의 진정한 섹스 어필(...)을 두고도 그런말을 할수있냐며 자신의 몸매를 자랑하지만....

베로니카는 일부러 넘어져 흠뻑 젖어버리는 트릭을 썼다.... 아주 고전적이구만

어째 베로니카의 작화만 더 좋아보이는것에 우즈메는 분노한다.

랄까, 베로니카는 개인적으론 좀 그닥.

고스로리풍이나 오토코노코속성도 좋긴 하지만 머리스타일은 영 호감가지 않아서 말이지...

그래도 작화덕에 더 귀여워지긴 한듯.

베로니카는 이건 다 사람들이 아줌마보단 귀여운 남자애를 좋아하기 때문이라며 우즈메를 놀린다.

우즈메는 그냥 대폭발 직전.... 이미 폭발한거 아냐??

귀여운 남자애가 좋긴 하지. 암암

그렇게 실강이하던 둘을 진정시킨건 바로 옆에 있던 키지무나.

나가토산 복어요리 도시락을 먹자며 건낸다.

주점에서 구입했다는데...

잠깐, '주점'????????

설마, 이바라키도지의...????????

그럼 그렇지........

결국 면허도 없는 이바라키도지의 복어요리를 먹은 일행들은 사이좋게 골로 가버린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라지만 이건 개그만화.

다음화에 돌아오겠지.

그럼 20000